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닌자 슬레이어 (문단 편집) === 황당무계한 면모 === 이 소설은 근미래의 [[일본]][* 소설 시간순으로 가장 첫번째에 위치하는 <본 인 레드 블랙(2032년 배경)> 에피소드에서 최신인 4부(2048년 배경)까지의 시간차는 약 15년 정도로, 4부에서 주인공인 후지키도는 40대 중후반이 되었다.]에서 '네오 [[사이타마]]'를 무대로 벌어지는 [[Ninja]]들의 싸움을 그려낸 [[SF소설]]이다. [[양덕후]]들이 흔히 갖고 있는 기묘한 닌자관에다, [[영어]]에 무리해서 [[일본어]]를 끼워넣은 듯한 기묘한 문장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어 원문도 살짝 맛이 가있는 상태인데,[* [[일본어]]판 [[왈도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여기에 일본어 번역팀의 센스 넘치는 [[발번역]]이 더해져 일본에서 팬들을 중심으로 온갖 유행어를 만들어내고 있다. 독특한 [[캐릭터]]와 [[사이버펑크]]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도 호평이며, 작품을 깊게 고찰하는 팬들은 언뜻 보면 바보같아 보일 뿐인 설정들이 여러개의 실제 신화들을 모티브로 삼고 있는 이 세계관의 설정을 구성하는 복선으로써 작용하게 되는 이 소설의 구조에 감탄하기도 한다.[* 니드호그, 느부갓네살, 파브닐 등등 등장닌자들의 네임을 봐도 북유럽 신화등 여러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옴을 알 수 있다.] [[위아부]]가 그려낸 듯 왜색이 짙은데 도리어 지나친 왜색[* 즉, 오리엔탈리즘 시선에서 보는 일본.] 때문에 우스꽝스럽게 보인다. 가감 없이 일본색으로 작중 배경을 완전히 꾸민지라 오히려 매력적으로 보일 정도. 일본의 불교 문화를 서양의 기독교 문화에 대입하거나, 아이돌 곁에 스모 선수가 춤을 추고 기차 선두에 일본식 가면이 양각되어있는 등 일본 문화가 억지로 섞여 엉뚱하게 보이는 묘사를 예로 들 수 있겠다. 이 작품에서 [[닌자]]는 [[반신]](半神)적 존재이자 초월자로 그려진다. 작품 속의 [[일본인]]들에게는 유전자 레벨로 닌자에 대한 공포심이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공상 속의 존재인 줄만 알았던 닌자를 본 일반인은 [[닌자 리얼리티 쇼크|게거품을 물며 패닉에 빠지거나 실금해 버린다.]] ~~아이에에에에! 닌자!? 닌자 왜!?~~ [[닌자]]라는 존재에 대한 취급 자체도 다른 작품들과는 좀 다른 편이다. 보통 닌자를 소재로 한 많은 작품에서는 닌자라는 존재가 그다지 높지 못한 사회적 신분을 지니고 권력자들에게 종속당하는 존재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지만, 이 작품에서는 일단은 공상 속의 존재로 여겨지고 있으나 실제로는 뒷세계를 주름잡으면서 인간 사회를 어둠 속에서 좌지우지하며 때로는 그 자신이 권력자인 경우마저도 있는 존재로 그려진다. 정계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정도의 권력을 지닌 암흑가의 보스가 실은 초인적인 힘을 지닌 닌자고 그 밑의 똘마니들도 실은 닌자라는 식의 전개가 나오는 것이 좋은 예. 창작물 속의 이런저런 초인적이고 판타지적인 닌자들, 그러니까 이른바 [[Ninja]]에게 익숙한 일본 독자들의 입장에서도 닌자라는 존재를 이런 식으로 취급하는 닌자 슬레이어라는 작품은 여러모로 이례적이고 독특한 작품으로 받아 들여진 모양이다. 닌자를 이렇게까지 일반인을 압도적으로 초월하는 우월한 존재로 묘사하는 작품은 지금까지 없었다나 뭐라나. 대략 인간 사회를 배후에서 조종하는 [[흡혈귀]] 같은 이미지라고 보면 된다. 작품의 주요무대인 [[네오 사이타마]]는 도쿄만을 매립하여 만들어진 거대한 인공육지 위에 세워진 [[일본]]의 수도다. 작자가 도쿄만을 매립하면 [[사이타마]]의 면적의 2배 이상이 된다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듣고서[* 참고로 실제 도쿄만의 면적은 사이타마현 전체 넓이의 3분의 1 가량이다. [[http://www.maihamahotel.jp/kr/images/access/kantomap_big.gif|지도]]. 사이타마 시만 놓고 비교한다면 2배가 넘긴 하다.] 떠올린 설정이라고. 실제의 [[사이타마]]는 도쿄만은 커녕 바다에조차 인접해있지 않은 내륙도시에다 촌스럽다고 [[지역드립]]까지 당하는 곳이라고[* 실제로는 나름 꽤 번화한 곳이다. 그렇다고 해서 PV처럼 [[마천루]]가 즐비한 번쩍번쩍 빛나는 사이버펑크적인 도시를 기대하면 실망하겠지만. 정확히 말하면, 상당히 번화한 동네이긴 한데 하필 바로 옆에 도쿄가 있어서 치바나 사이타마 사람이 '도쿄에 놀러가면' 촌스럽다는 놀림을 받는다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딴지를 걸어서는 안된다. 어쩌면 [[뉴로맨서]][* 뉴로맨서가 그랬듯 이 작품에서도 전뇌세계에 존재하는 초월적 인공지능이 등장한다. 여기서는 [[낸시 리]]에게서 떨어져 나온 자아에서 발현된 물건이었지만.]에서의 [[치바]] 이미지를 따온걸 수도...? 번역본이 트위터에서 연재되었다는 특성 탓인지, 전투 묘사가 간결하다 못해 굉장히 쌈마이하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